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베트남] 베트남 유심 구매. 그리고 호안끼엠호수 둘러보기.

베트남에 도착해서
내가 원하는 맛집, 사진 찍고 싶은 장소 찾아가려고 
지도를 보거나 그랩을 부를 때 필수! 바로 데이터이다
베트남에 얼마를 있든 그냥 유심사서 데이터쓰는게 한국서 로밍하거나 뭐 다른 서비스 받는 것 보다 싸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베트남 유심을 사기로 했다.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여러 통신사가 있는데
가장 좋은건 바로 이 비엣텔이 아닌가 싶다.
다른 통신사 몇군데 다녀보고 찾아보기도 했는데
여기 이 비엣텔만큼 좋은 통신사는 또 없는 것 같다.


우선 이 플랜 가격표를 먼저 보자.
저 플랜은 한달짜리인데 포인트는 밑에 있는 플랜이다.
우선 여행자에게 딱 알맞게 자질구레한거 다 빼고 데이터만 있다.
그리고 더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를 펑펑쓸 수 있고, 만약 데이터를 다 쓴다 하더라도
3G로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다.


여행하는데 데이터 아껴쓰기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데이터 펑펑써서 재충전하기 싫을 때
비엣텔이 답이다 그냥 펑펑쓰고도 무제한으로 더 쓸 수 있으니까 말이다.
26 Hang Dau 가 하노이 비엣텔 지점 주소이다.



첫 인상의 호안끼엠 호수.
주말이라 그런지 호안끼엠 호수에 놀러온 사람들 모두의 얼굴에서 여유가 느껴졌다.


또 주말만 되면 차를 통제하는 건지 아니면
이 날 총리? 가 지나가서 통제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차도도 막아놔서 주변을 정말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가족끼리 놀러온 사람들도 많았고
그냥 앉아서 하루를 즐기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냥 호수 보며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호수 사진 찍는 내 친구.
호수 물이 막 깨끗한 건 아닌 것 같지만
신기하게 벌레 한마리 없었다.
물이 색깔이 저래서 그렇지 더러운 건 아닌가 보다.



호수 코너에 시계 있었는데ㅋㅋㅋㅋ
뭔가 디게 촌스럽다 ㅋㅋㅋ
그리고 저쪽 끝에 맥도날드가 보인다
베트남이 공산국가라 그런가 해외 프렌차이즈가 많이 없다.
글로벌한게 많이 없는데에 비해 한국 기업이 꽤나 많이 들어와 있다.
괜히 뿌듯한?


호수의 우측편.
차도를 막아놓고 이것저것 행사를 많이 하는 듯 했다.
여기는 사진전? 같은게 열리고 있었는데
많은 현지인들이 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있었다.



나에게 여행 첫 날로 특별한데 이 분들은 더 특별한 날인듯 싶다.
웨딩촬영을 하는 듯 보였다.
두분 활짝 웃고 있는게 예뻐서 찰칵.
웨딩촬영을 할 정도면 저 뒤에 탑도 뭔가 있는거겠지?ㅋㅋㅋ
정보가 부족한 나는 저 탑이 어떤건지 모르겠다.


호수 주변에 이런 기념비 적인게 몇 있다.
왜 나는 모르는 거지..
준비 나름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세세한 걸 미처 알아보지 못한게 아쉬웠다.


또 중간중간 저렇게
공산당 스러운 굵고 거칠고 투박한 듯 하면서
힘이 넘치는 조각상과 그림들이 꽤 있었다.
이런 문화가 낯설지만 외국온 느낌들고 좋다.



호안끼엠 호수 안의 섬 위의 사원
댐 응옥 선 들어가는 입구다.
사실 나는 나중에 하노이에서 시간 여유가 더 많을 줄 알고 안 갔었는데
막상 시간 되도 뭔가 이미 둘러본 것 같아 안 갔었던ㅋㅋㅋ 
괜히 입장료있어서 그랬나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한 아주머니께서 한 번 들어보라고 갑자기 나한테 들려주셨다 ㅋㅋㅋ
얼떨결에 모자도 쓰고 과일도 들었다.
저거 좀 들고 있으니 과일 좀 사라고 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저렇게 호객하는거 별로 안 좋아해서
정중히 거절하고 사지는 않았다.
뭐 덕분에 좋은 사진 하나 남겼다.

이렇게 유심구매하고 호안끼엠 호수 둘러보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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