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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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ANZ 계좌 개설하기.

뉴질랜드에 워킹홀리데이를 왔다면,
뉴질랜드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할 일은
바로 계좌 개설입니다.

계좌 개설을 해야
IRD 넘버를 받을 수 있고
IRD 넘버가 있어야 잡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우선 계좌를 개설하는게 급선무라 할 수 있습니다.


각 큰 지역마다 한인 은행원은 꼭 있으니
돈 관련된 예민하거나 정보를 전부 잘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꼭 미리 한인 은행원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예약을 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은행원에 대한 정보는 카페나 현지 단톡방에서 쉽게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론 크라이스트처치에만 5명 정도의 한인 은행원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플랫 주인분께서 연결해주신 분께 갔습니다.
예약을 미리 하고 가야하기 때문에 가장 빠른 날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더 팜즈 몰에 위치한 ANZ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셨습니다.
덕분에 더 팜즈를 이 때 처음으로 구경하게 되었었는데
그리 크지 않은 쇼핑센터였다.
파머스 있고 카운트다운 있고 영화관 있고. 그리고 K mart가 있다.
다른 몰에 비해 크기가 작은 거지 그래도 꽤 큰 몰이다.


Go 계좌의 EFTPOS 용 카드이다.
인터넷 거래까지 할 수 있는 Debit카드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연회비 $10 를 내야하고,  물건 결제 시 $80인가까지는 PIN번호 없이 결제가 되어
분실 시 위험이 더 크기 때문이다.
오프라인 결제할 때마다 PIN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덕분에 더 안전하다.
만약 나중에 인터넷 결제 기능이 필요하다면 $10내고 Debit카드로 바꾸는 걸로 했다.
종종 액티비티 같은 거나 렌트 같은거 할 때 온라인 결제가 필요했었지만 몇 번 없었고
심지어 그 때는 그냥 한국 카드를 이용했었다.
결국 온라인 결제 없이도 워홀 300일 넘게를 잘 살았다.

뉴질랜드 카드엔 특이한 점이 있는데
신용 없이도 - 한도로 카드를 사용 할 수 있다.
만약 내 돈을 오버하여 - 될 때 까지 쓰고 24시간 안에 카드에 돈을 안 넣으면 한 달에 $5 씩 추가로 빠져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500 정도까지 마이너스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아 그리고 이 한도는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고 한다.
나중에 정정해주신 이야기로는 한도가 -$500 으로 정해진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 할 수 있다고 한다.

카드에 내 이름을 새기려면 영업일 기준 약 3~5일 정도를 기다려 집으로 받아야 한다 하지만 나는 그런거 필요 없어서 그냥 바로 받았다.

만약 들고온 돈이 목돈으로 꽤 크고,
당장 바로 안써도 된다하면 은행서 적금같은걸 만들자!
뉴질랜드는 이자율이 꽤 쎈 편이라 적금들기에 참 좋다.


계좌를 개설하면 이렇게 생긴 종이카드를 준다.
내 계좌 정보가 쓰려있는 카드이다.
제일 위엔 Customer Number 가 적혀있고,
아래엔 내 계좌 종류가 있다. 모자이크지만 Go가 쓰여있다.
Account number는 4개의 숫자 조합인데
첫번 째 06은 은행번호(ANZ), 두번 째는 지점번호(The Palms 지점 0879), 그리고 개인 번호와 마지막은 첫 번째 계좌라 00.(다음 계좌를 개설하면 마지막 두개 숫자는 01번 되시겠다.)

친절한 한인 은행원분께서 IRD 받는 서류까지 인쇄해 주시고, 작성한는 것 까지 도와주셨다.
뉴질랜드 은행의 감동 서비스..
한국과 달리 뉴질랜드에선 한 고객당 상담시간을 1시간 사용 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덕분에 자세히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 ATM 입금, 출금, 송금 전부 수수료 무료이고
다음에 상담원과 상담하는 것 또한 무료라고 했다.
하지만 ATM에서 돈을 뽑지 않고
창구를 이용하여 돈을 뽑게 되면 $3의 수수료가 발생한다고 한다.
ANZ은행에 국민은행 로고 있는 걸로 보아 뭔가 국민은행 혜택이 있을 법 한데 잘 모르니 패스.

뉴질랜드에서 당황하지 말고 계좌 만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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